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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난 금기를 겨눠” 새 시대로 기억될 르세라핌의 ‘언포기븐’

금기를 겨눠 부수고 한계를 뛰어넘었다. 르세라핌이 지난 1일 발매한 첫 정규앨범 ‘언포기븐’(UNFORGIVEN)에는 기존 체제에 대한 자신들의 당찬 반항이 깊게 새겨져 있다. 르세라핌은 이번 앨범에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녹인 음악으로 오직 르세라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언포기븐’은 세상이 정한 룰에서 벗어나 르세라핌만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영화 ‘석양의 무법자’ 메인 테마 OST를 샘플링하고 미국의 유명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나일 로저스(Nile Rodgers)가 기타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음악에 공을 들였다. 가사에는 남들이 정한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다섯 멤버가 함께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너의 game에 난 문제아’, ‘내가 제일 싫은 건 낡은 대물림’ 등의 가사는 세상에 대한 편견과 평가에 대한 르세라핌의 자세를 보여주며 ‘난 금기를 겨눠 watch me now’, ‘나랑 저 너머 같이 가자’, ‘나랑 선 넘어 같이 가자’, ‘보게 될 거야, 나다움’ 등의 가사에서는 맞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그들의 결심을 엿볼 수 있다.앨범의 메시지를 그대로 담은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끈다. 걸그룹 뮤직비디오에 클리셰로 등장하곤 하는 천사의 날개를 불태우고 과감히 떼어내는 카즈하, 새하얀 케이크 위에 시럽을 마구 뿌리는 홍은채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전달한다.또한 밤거리에서 차량의 헤드라이트를 조명 삼아 춤추는 장면에서는 즐거움과 자유로움이 느껴져 보는 이들에게 해방감을 안긴다. 이는 컴백 쇼케이스 당시 “르세라핌 하면 야망과 독기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이번에는 조금 더 여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 사쿠라의 말을 떠올리게 한다.르세라핌의 진취적이고 당찬 매력을 담은 ‘언포기븐’은 공개되자마자 팬들은 물론 대중의 뜨거운 인기를 불러일으켰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트랑 기타 소리 미쳤다”, “샘플링 맛있게 잘 섞었다”, “중독성 역대급이다. 수능 금지곡 또 하나 탄생한 것 같다”, “킬링 파트가 도대체 몇 개냐. 정규앨범이라 제대로 이 갈고 나온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자신감 있는 태도로 세상의 편견에 맞선 르세라핌. ‘언포기븐’을 통해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의 그룹명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자신들의 색깔을 공고히 한 르세라핌의 당당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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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전보다 더 성장하길”…두 번째 막 활짝 연 드림노트의 새 시작

“‘세컨더리 페이지’가 두 번째 시작인 만큼 첫 페이지부터 페이지(공식 팬덤명)와 함께 예쁘게 써내려가고 싶다.” 이번에는 상큼함을 가득 충전했다. 그룹 드림노트의 두 번째 페이지가 약 1년 6개월 만에 활짝 열렸다. 긴 공백기를 거친 이들은 그 누구보다 빛나는 날들을 기대했다.‘꿈의 4부작’으로 첫 페이지를 마무리한 드림노트는 지난 12일 다섯 번째 싱글앨범 ‘세컨더리 페이지’(Secondary Page)를 발매하며 두 번째 페이지에 첫 터치를 했다. 이들은 ‘세컨더리 페이지’ 발매를 앞두고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긴 공백기 동안 더 단단해진 마음과 신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컨더리 페이지’는 여름의 초입에 느낄 수 있는 시원한 바람과 푸른 하늘을 통해 느껴지는 설레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지난 2021년 10월 네 번째 싱글 ‘드림스 얼라이브’(Dreams Alive)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신보이기도 하다.보니는 “긴 공백기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이번에는 후회 없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잘할 것 같고 또 기대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라라는 “새로운 매력을 보여줘 더 많은 페이지가 생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타이틀곡 ‘레모네이드’(Lemonade)는 따분하면서도 지친 하루를 사는 이들에게 짜릿한 자극을 줘 마치 과일 향이 묻어나는 시원한 바람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레모네이드’에 대해 보니는 “훅이 중독성 있다. 수능 금지곡처럼 사람들이 무의식중에 흥얼거리게 되는 곡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민은 “‘레모네이드’를 연습하면서 안 보이던 레모네이드가 눈에 들어오더라. 마성의 매력이 있다”며 미소 지었다.드림노트는 올여름을 ‘레모네이드’로 물들일 작정을 하고 나왔다. ‘레모네이드’의 매력을 묻자 은조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며 “포인트 안무가 많지만 어렵지 않아 따라 출 수 있다. 더 많은 사람이 ‘레모네이드’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레모네이드’를 들을 만한 가장 좋은 시간과 장소에 대해 미소는 “출근 시간대를 추천한다. 드림노트의 에너제틱한 ‘레모네이드’를 듣고 비타민을 충전해 활기차게 보내면 어떨까 싶다”며 웃었다. ‘레모네이드’는 고혹미를 뽐냈던 전작 ‘고스트’(GHOST)와 상반된 매력을 담았다. 수민은 “안무에 신경을 많이 썼다. 전곡과 달리 ‘레모네이드’에는 유닛별 페어 안무가 있다. 그만큼 합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며 “또한 이번에 손을 쓰는 게 많다. 이를 깔끔하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고 했다.이어 라라는 “표정에 있어서 ‘진짜 잘해야지’라는 마음보다 우리끼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려 했다. 웃으면서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잘 나온 것 같다. 무대에서 그런 부분을 많이 봐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멤버로 유아이는 수민을 꼽았다. 유아이는 “수민이 웃는 게 예쁘다. 사실 연습할 때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최근 진행된 사전 녹화 방송 당시 (수민이) 화면에 잡혔을 때 웃는 모습이 노래와 너무 잘 어울리더라. 그래서 조금 반했다”고 고백했다.드림노트는 ‘레모네이드’ 발매에 앞서 ‘블루’(BLUE)를 선공개했다. ‘블루’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더욱 깊고 짙어진 드림노트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블루’를 선공개한 이유를 묻자 유아이는 “‘블루’ 가사가 조금 딥하다. 공백기 동안 느꼈던 힘든 감정을 노래와 함께 털어버리고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의미로 선공개했다”고 답했다. 이어 “페이지도 힘들었겠지만, 우리도 기약 없는 기다림으로 하루하루를 지냈다. 그런 부분에 확답이 있었다면 조금은 덜 힘들게 지낼 수 있었을 것 같다”면서도 “이 경험을 발판 삼아 무너지지 않고 언젠가 올 기회를 잡기 위해 더 열심히 지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드림노트가 컴백하는 이달부터 많은 4세대 걸그룹도 컴백을 예고했다. 이들과 나란히 가요계에 나서는 각오에 대해 보니는 “우리는 우리 자신이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팀과 경쟁보다는 우리끼리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유아이는 “방송 활동 시기가 겹치면 다른 아티스트의 팬들도 드림노트의 무대를 볼 수 있지 않나”라며 “그들이 무대를 보고 또다시 드림노트를 찾아볼 수 있으니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전작인 ‘고스트’는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아이튠즈 등 해외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것은 물론 미국 포브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드림노트는 ‘레모네이드’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라라는 “커리어하이를 하고 싶다. 이번 ‘세컨더리 페이지’뿐만 아니라 계속 다음이 있을 텐데 그럴 때마다 전보다 더 좋아지는 게 보였으면 한다”면서도 “사실 1위 같은 뚜렷한 목표보다는 우리끼리 저번보다 더 성장했음을 인정할 수 있다면 그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은조는 1년 6개월간 드림노트를 기다린 페이지에 “1년 6개월 기다려주신 거 정말 고맙다. 그 시간 다 보답하고 선물 같은 앨범을 안겨줄 테니 기대해줬으면 한다”며 “‘세컨더리 페이지’가 두 번째 시작인 만큼 첫 페이지부터 페이지와 함께 예쁘게 써 내려가고 싶다”고 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9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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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세계’ 문별, 박명수와 손잡고 新 수능 금지곡 제작

그룹 마마무 문별이 프로듀서 박명수와 손잡고 중독성이 강한 새로운 수능 금지곡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11일 방영된 JTBC ‘두 번째 세계’ 6회에서는 신곡을 ‘오픈’(OPEN)하는 프로듀서 매치인 제3라운드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 대결의 주인공은 바로 누적 점수 1위를 달리고 있는 문별과 최하위 성적을 받은 유빈. 두 아티스트는 프로듀서 박명수와 작곡가 유재환으로 구성된 지팍 사운드(G PARK SOUND)의 ‘버릴걸’로 맞붙게 됐다. 그런데 다른 팀들과는 달리, 이들은 첫 만남부터 난항을 겪었다. 박명수가 EDM과 댄스를 놓지 못하자 “EDM 무섭다. 춤추고 싶지 않다”는 문별과, EDM과 더불어 발라드를 제안한 박명수에게 유빈은 “유일하게 선호하지 않는 두 장르”라고 답한 것. 박명수는 “왜 이렇게 EDM에 경기를 일으키는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푹푹 내쉬며, ‘EDM 재벌의 꿈’을 포기,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문별이 중독성 짙은 디스코 버전으로 ‘버릴걸’을 편곡, 떼창을 유발하는 무대를 선보인 것. 특히 엄청난 연습량으로 극복한 시원시원한 고음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다. 문별이 “영혼을 갈아 넣을 정도로 힘을 다 썼다”며 다리가 풀린 채 주저앉아 무대를 마쳤고, 대기실에 모여 있던 다른 아티스트들은 “중독성 장난 아니다”, “노래방 선곡 1위다”라며 떼창을 이어갔다. 이에 원곡에 충실했다는 문별과 달리, “나의 색깔을 가득 넣기 위해 가사와 멜로디를 조금씩 바꿨다”는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유빈의 무대, 그리고 두 아티스트의 대결 결과가 기대를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 번째 세계’에서 경연을 벌이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보컬리스트로서 잠재력과 도전이 빛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지난 주, 그룹 뉴이스트 멤버 출신 프로듀서 백호의 ‘부리나케’를 라틴 버전으로 편곡, ‘엑시 섹시’의 이름 값을 제대로 선보인 엑시에 이어, 김선유가 동일 곡의 뉴트로 버전으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무리한 연습으로 경연 당일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눈물까지 터뜨렸지만, 무대에 모든 걸 쏟아낸 김선유에게 환호가 쏟아졌다. 그 결과, 엑시를 4:1로 누르고 승리했다. 로코베리의 ‘비가 오면 생각이 나’로 맞붙은 문수아와 미미는 각각 재즈와 스캣 그리고 아카펠라에 도전했다. “평소에 재즈를 좋아했다”는 문수아는 재즈의 가장 어려운 기술인 ‘스캣’까지 섭렵, 곡 특유의 비 오는 날의 감성을 촉촉하게 풀어냈다. 스캣과 아카펠라에 도전한 두 아티스트의 경연 결과, 문수아가 3:2 근소한 차이로 미미를 꺾었다. ‘두 번째 세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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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골든 인터뷰] 오마이걸 "미라클 하관 하루 빨리 보고 싶어"

'살짝 설렜어' '돌핀'에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던 던 댄스'로 높은 주가를 이어간 오마이걸이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차지했다. 유쾌한 에너지로 수상소감을 전한 오마이걸은 무대 뒤 인터뷰에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값진 상 축하한다. 무대 위에서 미처 못 다한 소감이 있다면 말해 달라. 승희 "말한 시간이 1분 정도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일단 이 상은 미라클(팬클럽) 덕분이다. 가족들도 너무 고맙다. 무대 위에서 말 못한 멤버들이 많은데, 이 자리를 빌려서 한마디씩 다 했으면 좋겠다." 지호 "우선 작년에도 우리 멤버들이 다 잘해줘서 고맙다. 그리고 말 못했지만 우리 댄스 선생님도 너무 감사하다. 멤버들 부모님도 다들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미미 "방송을 보고 계신 모든 시청자분들 복 많이 받으시라." 비니 "항상 미라클 때문에 이런 큰 상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아린 "2022년 새해에도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지난해 발매한 '던 던 댄스'가 수능 금지곡으로 지정될 만큼 인기가 많았다. 올림픽 때에는 전 세계에 울려 퍼지기도 했는데, 소감이 어떤가. 효정 "우리도 사실 놀랐다. 여태껏 수능 금지곡 된 곡들 보면 쟁쟁한 곡들이 많다. 우리 노래가 거기 끼니까 영광이었다. 근데 사실 응원곡이 되고 싶었는데, 금지곡이 돼서 복잡한 마음은 있었다. (웃음) 그래도 큰 사랑 주셨다는 거에 너무 감사하다." 지호 "올림픽을 거의 다 챙겨봤는데, 처음엔 우리 노래가 연습을 많이 해서 이명같이 들리는 줄 알았다. 진짜 우리 노래라고 안 다음에는 벅찼고 너무 큰 감동받았다." -지난해 발매 곡 중 '던 던 댄스'의 스트리밍 3000만회 달성 속도가 걸그룹 중 제일 빨랐다. 큰 사랑을 받았는데, 오마이걸에게 2021년은 어떤 해였나. 유아 "작년은 여러 추억을 만들고, 미라클에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한 해였다. 올해는 팬들과 직접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다들 고생 많았다.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망은 무엇인가. 미미 "같이 복싱하는 친구가 최근에 기계체조를 소개시켜 줘서 배우고 있다. 옆돌기를 연습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옆돌기를 완벽하게 해냈으면 좋겠다." 유아 "난 낚시를 좋아한다. 올해에는 송어 10마리 잡아보고 싶다." 비니 "더 좋은 음원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좋은 보컬이 되겠다." 효정 "한라산 등반을 해보고 싶다. 눈 오는 날이었으면 좋겠다." 지호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올해 목표다." 승희 "내 새해 목표는 팬분들의 (마스크를 벗은) 하관을 하루빨리 보는 것이다. 이젠 하관에도 메이크업 하시라." 아린 "2022년에도 오마이걸로서 뜻깊은 한 해를 보내고 싶다. 나 역시 스무 네살이 됐는데, 알찬 한해 보내겠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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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원 “롤모델은 샤이니, 사랑받는 장수 그룹 되고파”[인터뷰]

그룹 TO1(티오원)이 한층 더 깊어진 매력으로 돌아온다. 이들은 4일 오후 6시에 새로운 시작을 알린 ‘리:본’(RE:BORN)의 두 번째 시리즈 ‘리:얼라이즈’(RE:ALIZE)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는다. 약 6개월 만의 컴백인 티오원은 새 무대를 보여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티오원은 “지난 타이틀 곡 ‘선 오브 비스트’의 경우 각 잡힌 군무를 보여줬다. 이번 컴백에서는 군무에 여유로움을 더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얼라이즈’는 첫 번째 미니 앨범 ‘리:본’의 연장선이다. 다시 태어난 10명의 소년(치훈, 동건, 찬, 지수, 민수, 재윤, 제이유, 경호, 제롬, 웅기)이 내면에서 끊임없이 싸우는 두 존재 ‘선과 악’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이틀 곡은 힙합 댄스 장르의 ‘노 모어 엑스’(No More X)다. 재윤은 “티오원의 정체성에 대해 힌트를 주는 앨범이라 생각한다. ‘리:얼라이즈’를 들으면서 앞으로의 티오원의 색깔을 짐작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앨범 준비 과정은. 제이유 “다양한 음악적 장르를 보여주려 노력했다. 수록곡이 타이틀 곡 포함 8곡인데 다 다른 장르다. 티오원이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음악들이 있어 신선함이 느껴질 것이다. 퍼포먼스 적으로도 이전보다 업그레이드한 모습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게 열심히 준비했다.” 지수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상처 분장, 독특한 화장법 등 다양한 비주얼 요소들이 준비됐다.” -어떤 퍼포먼스를 기대해도 될까. 찬 “얼마 전까지 안무를 다섯 번 정도 수정을 했다. ‘X’로서 전달하고자 하는 게 있어 직관적으로 X를 표현하는 동작들이 되게 많다. 멤버가 10명이라 동선으로 X를 보여준다든지 X를 직관적으로 보여주자는 것에 집중했다.” -이번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제롬 “재윤이 형이다. 팬들 사이에서 착하고 선한 이미지다. 거친 이미지를 파격적으로 표현하면서 반전된 매력으로 이번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 -롤모델이 있나. 제롬 “샤이니 선배님들이다. 지금까지 엄청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멤버들끼리도 엄청 끈끈하다.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장수하는 그룹이다. 티오원도 음악적으로 넓은 스펙트럼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장수하고 싶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팬을 직접 만나기 어려웠다. 재윤 “대면으로 주는 에너지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카메라를 통해서 팬들과 대중에 에너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표현을 좀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멤버들끼리 카메라 앞에서 애티튜드도 신경을 많이 썼다. 표정은 물론 손동작까지 고려했다.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의미, 메시지를 잘 전달하려고 멤버들끼리 상의도 많이 하고 연구도 했다.” -데뷔 초와 현재의 차이점은. 제이유 “멤버 모두가 각각 성장하고 연구를 많이 했다. 여유가 많이 생겼다. 아직 신인이지만 데뷔 초 때는 힘이 많이 들어가고, 긴장된 느낌으로 무대를 했었다. 지금은 무대를 하면 그 자체를 즐기고 끝나면 ‘즐겁게 하고 왔구나’라는 생각으로 점점 바뀌게 됐다. 처음과 비교했을 때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는. 웅기 “후렴구가 중독적인 곡으로 컴백한다. ‘수능 금지곡’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1.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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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탁마에 영탁, 희자매 프로젝트 연습생 첫공개

톱6 하고 싶은거 다 해! 3일 방송되는 TV CHOSUN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들이 ‘제 1회 TOP6 랜선 팬미팅’에서 선보일 최고의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각자 하고 싶은 일을 선택, 특별활동에 나선 개별 CA(Club Activity)활동에 몰입하고 있는 현장이 담긴다. 먼저 CA활동으로 프로듀싱부에 가입한 영탁은 여러 활동으로 인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자신이 프로듀싱을 맡은 첫 걸그룹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곡 작업에 몰두했다. 탁월한 감각을 인정받아 히트곡 제조기 탁마에로 거듭난 영탁은 자신이 준비한 걸그룹 희자매 프로젝트 연습생들을 처음으로 공개해 눈길을 끈다. 파워SM상 연습생부터 인간 비타민 연습생까지 두루 갖춘 영탁의 희자매 프로젝트는 등장에서부터 트롯계의 다비치를 예고한 것. 연습생중 한 명은 ‘미스트롯’ 시즌1에서 단단한 가창력과 탁월한 퍼포먼스로 TOP5에 등극했던 김나희로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탁은 본격적인 프로듀싱에 들어가기 전 희자매 프로젝트 연습생 두 사람의 실력 평가에 나섰다. 노래를 통한 음역 테스트부터 절대 음감 테스트까지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한 영탁은 건반 앞에서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를 드러냈고, 연습생들을 진두지휘하면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열정과 열성을 지닌 프로듀서 탁마에로서의 면모를 증명했다. 영탁은 첫 프로듀싱 걸그룹 희자매 프로젝트를 위한 신곡 ‘눈치제로’를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연습생 두 사람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눈치제로’를 들려주자 김나희는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추는 등 설렘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트롯맨 멤버들마저 감탄사를 터트리며 저절로 돋워지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대박을 점치게 했다. 한번 들으면 주문처럼 외워지는, 중독적인 멜로디로 수능 금지곡 선정을 예고한 ‘눈치제로’는 어떤 노래일지, 탁마에가 세상에 처음으로 탄생시킨 걸그룹 ‘희자매 프로젝트’의 또다른 연습생은 누구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 측은 “트롯맨들이 ‘제 1회 TOP6 랜선 팬미팅’에서 더욱 다양한 매력들을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개별적인 특별활동에 돌입했다”며 “팬미팅을 위한 노력의 현장과 영탁의 최초 프로듀싱 그룹 희자매 프로젝트가 낱낱이 공개될 37회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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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쪼꼬미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아이돌유닛 수상[공식]

그룹 우주소녀의 유닛 쪼꼬미(Chocome)가 2021년 기대되는 아이돌유닛으로 주목 받았다.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쪼꼬미를 2021년을 이끌어갈 아이돌유닛으로 선정하며, 2020년 보인 활약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2003년 제정 이래로 브랜드의 성과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인 브랜드 어워드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만큼 이번 쪼꼬미의 수상은 의미가 크다. 쪼꼬미는 우주소녀의 2016년 데뷔 후 첫 유닛으로 수빈, 루다, 여름, 다영으로 구성됐다. 그간 우주소녀가 보여줬던 몽환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월 발매한 데뷔 싱글 앨범 ‘흥칫뿡’은 우주소녀의 판타지를 유머러스한 방향으로 재해석해 유쾌한 매력으로 그룹의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타이틀 ‘흥칫뿡(Hmph!)’는 귀여운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새로운 ‘수능금지곡’ 반열에 올랐다. 따라 하기 쉬운 안무로 음악방송 무대에서 문세윤, 노라조, 김영철 등과 함께 무대를 선보인 쪼꼬미는 콜라보 요정으로 급부상했다. SNS에서는 ‘흥칫뿡 챌린지’가 유행하며 인기를 끌었고, 많은 아이돌 그룹의 영상통화 팬 사인회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전세계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음을 증명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 역시 쪼꼬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포브스는 “우주소녀는 탄탄한 기반을 가진 케이팝 강자로 첫 유닛 ‘쪼꼬미’로 우주소녀 브랜드에 새로운 모습을 선사한다. ‘흥칫뿡’과 우주소녀 쪼꼬미는 2020년 케이팝에 충분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호평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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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의 FM 대행진' 정승제, "목숨 건 사랑하고파, 지금은 음악과 결혼"

'수학 일타강사' 겸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정승제가 "목숨을 건 사랑을 하고 싶다"고 밝혀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정승제는 10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 두번째로 출연해 '고교 동창' 조우종과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지난 달 27일에 이 라디오에 출연해 서로가 양재고 동창임을 확인한 두 사람은 이날 더욱 절친 케미를 뽐내며 심도 깊은(?) 이야기를 했다.조우종이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냐?"라고 묻자 정승제가 "결혼도 떄가 되면 적당한 사람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분도 있으시겠지만, 전 절대 그러기 싫다"며 "진짜 목숨까지 줄 수 있는 사랑을 하고 싶다"고 진지하게 고백한 것.정승제는 "예전 영화 중 '편지'가 있다. 거기서 박신양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사랑이 없어서 음악과 결혼한 기분"이라며 웃었다.실제로 그는 7일 신곡 '어화둥둥'을 발표해 트로트 가수로 맹활약을 예고했고 이날 스튜디오에도 뮤직비디오 의상인 한복에 갓을 쓰고 나타나, 불타는 음악 열정을 보여줬다. 조우종은 "음원 차트에 들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라고 그의 팬덤을 언급하고 정승제는 "목표가 차트 100 진입이긴 했는데 벽이 엄청나다는 것을 느꼈다. 아이유, 블랙핑크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조우송은 "혹시 그분들과 컬래버를 하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하자 정승제는 "상상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웃었다. 이어 신곡 '어화둥둥'을 라이브로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복에 갓까지 정식으로 쓴 정승제는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고음을 폭발시키며 '어화둥둥'을 열창했다.'생선님'의 노래 실력을 들은 청취자들은 "드디어 꿈을 이루셨군요 생선님!", "축가 부르셔도 너무 잘하실 듯하다", "수능금지곡이 될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마지막으로 정승제는 "어릴 때 꿈이 가수였고,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있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있다"면서 "야구장 응원단장"이라고 못다 이룬 꿈을 고백했다.LG의 열성팬이자 야구 마니아인 그는 "경기장에 가면 그렇게 응원단장이 멋있어 보일 수 없었다. 응원단장이 전 관중 앞에서 손가락 하나로 모든 걸 지휘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조우종은 "혹시 응원단장도 도전할 생각이냐?"고 하자, 정승제는 "마이크 없이도 가능하다"며 열정을 드러냈다.식지 않는 정승제의 열정에 청취자들은 "고정 출연해 달라", "아침부터 텐션 업된다" 등 응원을 보냈다.한편 정승제는 7일 트로트 데뷔곡 '어화둥둥'을 발표해 가수로서 본격 활동에 나선다.최주원 기자 2020.12.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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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훈훈 미소로 '유퀴즈' 본방사수 독려 "유퀴즈?"

개그맨 조세호가 '유퀴즈'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조세호는 18일 자신의 SNS에 "유퀴즈?^^ #조세호 #유재석어깨와귀 #유퀴즈촬영 #오늘밤 #8시 40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세호는 체크무늬 슈트로 댄디하게 스타일링한 모습. 훈훈한 미소로 '유퀴즈'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늘(1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어쩌다 화제의 중심에 선 자기님들과 떠나는 사람 여행이 그려진다. 어쩌다 졸업 사진계를 평정한 자기님(교사 정상훈), 어쩌다 청와대의 초청을 받은 자기님(조규태·조민기 부자), 어쩌다 수능 금지곡 전문 작곡가가 된 자기님(한상원 작곡가), 어쩌다 베스트 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자기님(가수 장기하), 춤 하나로 어쩌다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자기님(김정현)이 유퀴저로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다채로운 토크 릴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조세호·유재석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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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수담 '수능 금지곡 들고온 원더우먼'

시크릿넘버(SECRET NUMBER)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싱글 'Got That Boom(갓 댓 붐)'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시크릿넘버(데니스, 디타, 진희, 수담, 레아) 멤버 수담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1.04/ 2020.11.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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